SERIES · 3편
AI로 만든 것을 팔아도 되나
"무료로 만들었는데 유튜브에 올려도 되나요?" 이 질문의 답은 서비스마다 다르고, 대부분 안 됩니다. 더 까다로운 건 언제 만들었느냐, 언제 내려받았느냐, 지금도 구독 중이냐에 따라 답이 갈린다는 점입니다. 세 서비스의 약관을 직접 읽고 그 경계선을 정리했습니다.
AI 음악·음성 서비스는 요금제가 비슷해 보여도 결과물의 권리를 설계하는 방식이 서로 다릅니다. 수노는 내려받은 횟수로 묶고, 일레븐랩스는 구독 기간으로 묶고, 타입캐스트는 플랜 등급으로 나눕니다.
이 차이가 실무에서 갈리는 지점은 하나입니다 — 해지한 뒤에 이미 만든 것을 계속 쓸 수 있는가. 세 서비스 모두 "쓸 수 있다"고 답하지만 조건이 다릅니다. 수노는 해지 전에 내려받아 두어야 하고, 일레븐랩스는 구독 중에 만들었으면 되고, 타입캐스트는 받아 둔 파일이면 됩니다.
순서대로 읽으시면 "내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가"를 스스로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. 급하시면 각 편의 첫 문단만 읽어도 답이 나옵니다.
순서
3편
- 1 수노(Suno) 요금 - 500곡을 만들어도 상업적으로 쓸 수 있는 건 월 20곡입니다 가장 최근에 기준이 바뀐 곳입니다. 2026년 9월 3일부터 상업권이 "만든 곡"이 아니라 "내려받은 곡"에 붙습니다.
- 2 일레븐랩스 요금 - 무료는 출처를 넣어도 수익화가 안 됩니다 무료 플랜의 출처 표기를 두고 가장 널리 오해받는 서비스입니다. 표기하면 수익화가 되는 게 아닙니다.
- 3 타입캐스트 요금 - 같은 크레딧으로 한국어가 1.65배 깁니다 한국 회사라 약관이 한국어이고 원화로 결제됩니다. "유튜브 수익화"를 문자 그대로 명시한 드문 경우이기도 합니다.